저에게 행복은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습지만 살아갈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이죠.
그중 'NOVUS QUARTET'이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동고동락한지 어언...4년이 되어가는군요.
파릇파릇 했던 어린아이와 같던 멤버들이 이제는 어엿한 멋진 남성으로 변해가는 그 과정을 지켜보는게
그리고 그들이 조금씩 성장해 나아가는 걸 지켜보는게
저에겐 더없이 행복한 순간들을 제공해주죠.
어제 새벽엔 잠을 설쳤습니다.
왜냐면 멤버중 세컨 바이올린의 영욱군이 세르비아의 쥬네스 국제음악콩쿠르 파이널 경합날이였거든요.
좋은 예감이 들었지만, 그래도 김칫국을 벌컥벌컥 마실수는 없으니...
그런데...새벽에 1등 문자를 받고..정말..너무너무 행복했답니다!
고맙고 수고 많았어. ^ ^
바로 요 아래에 있는 사진이 그 주인공... ㅎㅎ
넘넘 훈남이죠? 보고만 있어서 배부른....ㅎㅎ(조금 과장인가?, 그래두 가끔은 배 고파요..)
평생..행복하게 연주자로 살아가길...바라고, 또 지켜보고 싶습니다!
영욱군이 함께하는 공연이 5월 12일 LG아트센터에서 있어요.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NOVUS QUARTET이죠!
이번엔 그들의 멋진 친구들이 함께하는 멘델스존 옥텟도 있으니...
많이 관심 갖어주세요!
"현악사중주를 듣고 마지막으로 가슴이 뛰어본 적이 언제였던가!"
이번 공연에서 그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랄께요.